요즘 밤에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기로 해서, 자기 전에 주로 책을 읽고 있는데, 이 책은 특히나 자기 전에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. 이 책은 꿈을 파는 꿈 백화점에서 꿈을 파는 사람, 꿈을 제작하는 사람, 그 꿈을 사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. 책 내용처럼 그간 내가 꿈 백화점에 가서 꿈을 이런 식으로 구매해서 꾸고 있었다고 생각하니,좀 더 빨리 잠들어서 구매한 꿈을 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. 나는 잠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그 시간이 참 지루했었는데, 이 책 덕분에 그 시간에 꿈을 기다리는 마음이 되어서 괜시리 기대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마음이 들어 좋았다.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내 취향에 딱 맞는 책인데, 우리 나라 작가분이 쓰신 책이라 더욱 반가운 책이다. 현실 세계와 잠들고 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