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제부턴가 해가 가고 또 새로운 해가 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되고, 그저 어제가 가고 늘 오던 오늘이 온 것과 전혀 다를 바 없게 느껴진다. 그래도 숫자가 1인 되었으니, 시작점을 찍기에 딱 좋지 아니한가 싶어서 어떤 목표를 잡아볼까 고민해본다. 음, 그렇다면 고민 끝에 일단 책을 매일 읽겠다는 약속 하나만 해본다. 지금 하고 있는 회사의 일이 곧 결실을 맺을것이고 좋은 성과를 보여주리라 기대하며 현재로서는 일에 매진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. 언제나 그랬듯 열심히 살아나가야지. 그럼 늘 그렇듯 다 잘되겠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