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리포터 2

해리포터 저주받은 아이 - J.K 롤링 외 2인

해리포터 저주받은 아이 1,2부 - J.K.롤링, 존 티퍼니,잭손 며칠전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를 다시 보곤 다시 해리포터의 세계관이 그리워져서 읽은 책이다. 해리 포터 마지막 편에서 19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인데, 세 명의 작가 원작을 토대로 각색한 희곡이고, 이 책은 실제 연극으로 상연한 극의 대본을 편집하여 출판되었다. 그래서 이 책이 시나리오 형식이다보니, 소설책으로 보던 몰입감은 많이 떨어져서 참 아쉬웠다. 줄거리는, 해리포터의 둘째 아들 알버스와 드레이코 말포이의 아들 스코피어스의 일탈(?)을 통한 아들들과 아버지들의 성장 드라마라고 해야 할까;; 해리 포터 이야기의 향수를 살짝 달래는 정도로만 만족한 책이다.

크리스마스 피그 - J.K. 롤링

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나는 표지의 이 책은 해리포터를 쓴 J.K.롤링의 소설이다. 역시나 이야기 풀어가는 기술이 뛰어난 분이다 보니 너무 긴박감 넘치고 책을 읽으면서도 다음 장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는 스토리라 이 책이 1권이고, 2권이 따로 있으면 어쩌지. 나 2권 안 샀는데.. 불안해하면서 이틀만에 다 읽어버린 책이다. 주인공 잭이 너무나 아끼는 애착 인형을 잃어버려서 그 인형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의 내용인데, 나도 어릴 적 애착 인형을 잃어버리고 너무나 슬퍼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감정 이입이 많이 되더라. 나도 되찾고 싶어. 내 인형. 아이들에게 소중한 물건 또는 마음을 잃어버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아이들 시선으로 이야기를 푼 것 같지만, 읽다보면 어른들의 검은 마음들, 사회의 부조리한 행태..